호르헤 마스비달, "GSP(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대결 성사되면 모든 것 쏟아 부을 것"
▶ 호르헤 마스비달, "GSP(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대결 성사되면 모든 것 쏟아 부을 것"
▶ UFC 웰터급 3위이자, 'BMF' 챔피언인 '호르헤 마스비달' 인터뷰 요약
만약 GSP(조르주 생 피에르)가 은퇴에서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면, 호르헤 마스비달은 이 소식을 반길 것이다.
UFC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BMF' 챔피언인 마스비달은, 현재 웰터급 챔피언인 카마루 우스만과 함께, 복귀한 GSP와의 대결 기회를 반길 파이터이다.
GSP는 작년에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대결을 시도했지만, 경기는 성사되지 않았고 GSP는 은퇴했다. 다만, 적절한 기회가 오면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두고 있기는 했다. 38세(한국 나이 40세)의 GSP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미 빛나는 자신의 커리어를 더욱 빛나게 해줄 수 있는 대결 상대를 찾는 것에도 관심이 있다.
마스비달은 이 스포츠에서 보여준 GSP의 기술과 업적에 관해서는 최고의 존경을 표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옥타곤에서 GSP를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그를 다시 은퇴시키기 위해 훨씬 더 열심히 노력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기를, 내가 파이터들을 부활시키고 나서 다시 은퇴시킨다고 하더라. 나는 GSP가 그렇게 돼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스비달은 'Submission Radio'에서 이처럼 말했다.
"솔직히, 경쟁자로서 나는 그의 얼굴을 부러뜨리고 싶다. 나는 밖에 나가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그에게 주고 싶다. 하지만 나는 그의 업적에 대해서는 존경한다.
GSP는 몇 년 동안 쉬다가 돌아와서 치러진 첫 경기인 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비스핑을 이긴 사람이다. 나는 이 사람을 끝내기 위해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만큼 훌륭하기 때문이다."
마스비달은 만약 GSP가 복귀하고 그와의 대결을 준비해야 한다면, 자신의 선수 경력을 통틀어 가장 훌륭한 캠프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도 인정했다.
GSP는 2007년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았고, 선수 생활 동안 겪었던 두 번의 패배 모두 복수에 성공했다. 그는 UFC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9연속 방어를 한 웰터급 챔피언이었으며, 이 캐나다 스타는 현재 1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GSP는 싸움꾼 타입이고, 이런 타입과 싸우기 위해서는 멋진 훈련 캠프가 필요하다. 그 캠프는 세상과 격리되어 있고, 하루하루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그는 엄청난 경쟁자이고, 나는 이 바닥의 어느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좋아할 것이다."라고 마스비달은 말했다.
GSP가 가진 화려한 수식어 외에도, 그와의 대결은 어느 선수에게도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그는 UFC 선수 생활 동안 5라운드를 모두 8번이나 갈 수 있었던 체력과 화려한 타격기술이 조합된 선수이다.
GSP는 이제는 UFC 웰터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마스비달은 여전히 GSP를 우스만 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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