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전투부대 파병 | 김건희-명태균 영적 대화 | 윤석열 탄핵 | 여론조사 꽃

 

▶ 10월 4주 차, 대한민국 여론 지형

1.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2. 한국군 전투 부대 파병
3. 김건희-명태균 '영적 대화' 국정 영향 미쳤나?
4. 한동훈, '김건희 특검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5. 윤석열 탄핵 필요성

여론조사 꽃은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과 전투 부대 파병을 해야 하는가?, 김건희-명태균 '영적 대화'가 국정 운영에 영향 미쳤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윤석열 탄핵 필요성 등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 여론조사꽃 (ARS 자동 응답, 전화 면접 각각 조사)

 

▶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국정원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발표한 후,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 방식에서는 '살상용 무기 지원에 찬성한다' 20.5%, '살상용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 74.2%로 나타났고, 자동 응답 방식에서는 '살상용 무기 지원에 찬성한다' 20.2%, '살상용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 67.3%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살상용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각각 89.7%, 87.6%를 기록했고, 무당층에서도 '반대한다'는 응답이 70.0%로 집계돼 압도적인 격차로 우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살상용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각각 50.1%, 53.9%로 나타나, '살상용 무기 지원에 찬성한다'는 응답(각각 42.5%, 46.1%)보다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권역, 모든 연령, 모든 성별, 무당층과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모두 '무기 지원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지만, 18~29세 남성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거나 '반대한다'가 소폭 앞섰으며, 특히 ARS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한다'가 우세하기도 했습니다.

 

 

 

▶ 우리나라의 전투부대 파병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전투부대를 직접 파병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 조사(CATI)에서는 '전투부대 직접 파병에 찬성한다' 12.8%, '전투부대 직접 파병에 반대한다' 83.7%로 집계됐고, 자동 응답 조사(ARS)에서는 '전투부대 직접 파병에 찬성한다' 13.0%, '전투부대 직접 파병에 반대한다' 79.0%를 기록했습니다.

 

모든 권역, 모든 성별, 모든 연령층에서 '반대'가 우세했지만, 18~29세 남성 응답자는 '전투부대 직접 파병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타 연령층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전투부대 직접 파병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앞서 질문한 '살상용 무기 지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도 '전투부대 직접 파병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 김건희-명태균의 '영적 대화'가 국정에 영향 미쳤나?

'명태균 게이트'를 폭로한 강혜경 씨는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씨와 명태균 씨가 나눈 '영적인 대화'가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 변경 등 국정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영적 대화가 국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사실일 것이다' 57.1%, '영적 대화가 국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닐 것이다' 26.9%로 나타났습니다.

자동 응답 조사에서는 '영적 대화가 국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사실일 것이다' 62.5%, '영적 대화가 국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닐 것이다' 24.5%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5명 중 3명 정도는 '영적 대화가 국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응답했고,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사실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도 '사실일 것'이라는 응답이 앞섰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 한동훈 대표의 김건희 특검법 대응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화 면접 방식에서는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해야 한다' 68.5%, '김건희 특검법에 반대해야 한다' 20.1%로 나타났고, 자동 응답 방식 조사는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해야 한다' 68.5%, '김건희 특검법에 반대해야 한다' 21.6%로 집계됐습니다.

모든 권역과 연령층, 성별에서 '찬성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10명 중 7명이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ARS 조사에서는 '반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지만,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해야 한다'가 44.3%로 '반대해야 한다' 42.6%보다 소폭 앞섰습니다.



▶ 윤석열 탄핵 필요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전화 면접 방식에서는 '탄핵이 필요하다' 60.9%, '탄핵은 필요하지 않다' 37.3%로 집계됐고, 자동 응답 방식 조사는 '탄핵이 필요하다' 67.2%, '탄핵은 필요하지 않다' 29.8%를 기록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권역에서 '탄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70세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탄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자동 응답 방식 조사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조차도 '탄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앞섰고, 70세 이상 연령층은 '탄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4.6%를 기록해 '필요하지 않다' 46.0%와 비등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10월 25일(금)부터 10월 26일(토)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조사(CATI)와 ARS 자동응답 시스템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 수 1,003명, 총 통화시도 7,643명, 응답률은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ARS 방식은 표본 수 1,002명, 총 통화시도 44,806명,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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