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정당·윤석열 지지율 | 여론조사 꽃·리얼미터·갤럽·NBS
10월 1주 차, 대한민국 여론 지형
▶ 정당 지지율
▶ 윤석열 국정 수행평가
10월 1주 차,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과 리얼미터, NBS의 정당 지지율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여론조사꽃은 ARS 자동 응답과 전화 면접 방식 각각 조사했고, 리얼미터는 ARS 자동 응답 방식, NBS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1. 여론조사꽃 (ARS 자동 응답, 전화 면접 각각 조사)
▶ 윤석열 지지율
여론조사꽃이 ARS와 전화 면접 방식으로 각각 실시한 10월 1주 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먼저,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는 긍정 평가 22.2%, 부정 평가 77.3%로 나타났고, ARS 자동 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21.1%, 부정 평가 78.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갤럽의 대통령 지지율이 갤럽 자체 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해 화제가 됐는데, 이번 주 발표된 여론조사꽃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전화 면접과 ARS 모두 자체 조사 기준 최저치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번 주 갤럽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23.0%, 부정 평가 68%를 기록했고, 대통령실에서 참고한다고 알려진 NBS의 최근 조사에서도 긍정 평가 25.0%, 부정 평가 69.0%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아래에서 소개할 리얼미터의 대통령 지지율도 자체 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인 25.8%를 기록했는데, 최근 각 여론조사 기관의 이러한 지지율 수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 직전 지지율과 흡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꽃이 9월 30일에 발표한 10월 1주 차,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여론조사꽃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26.8%, 조국혁신당 9.9%, 개혁신당 3.1%, 진보당 1.3%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ARS 자동 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51.9%, 국민의힘 25.5%, 조국혁신당 10.9%, 개혁신당 4.8%, 진보당 1.8%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마포대교 순시 등 대외 행보와 함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들의 2심 선고, '디올 명품백 수수 논란', '대통령 부인의 공천 개입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여론조사꽃의 정당 지지율에서 눈에 띄는 점은, 60대 응답층에서도 전화 면접과 ARS 조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것인데, 70세 이상 응답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중도층의 정당 지지율은 전화 면접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2.6%, 국민의힘 21.6%, 조국혁신당 11.4%로 집계됐고, ARS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1.7%, 국민의힘 20.7%, 조국혁신당 15.0%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9월 27일(금)부터 9월 28일(토)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조사(CATI)와 ARS 자동응답 시스템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 수 1,000명, 총 통화시도 8,834명, 응답률은 1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ARS 방식은 표본 수 1,000명, 총 통화시도 48,470명,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2. 리얼미터 (ARS 100%)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가 발표한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리얼미터의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긍정 평가는 25.8%(매우 잘함 12.2%, 잘하는 편 13.6%)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70.8%(매우 잘못함 62.3%, 잘못하는 편 8.5%)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4.6%P 상승했습니다.
대통령 긍정 평가 25.8%는 리얼미터 자체 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이며, 부정 평가도 처음으로 70.0%대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주 만에 긍·부정 평가가 4.5% 이상 움직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인데, 최근 김건희 씨와 관련된 여러 논란이 여론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간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4일(화) 24.4%, 27일(금) 25.1% 기록하면서, 점차 하락하는 흐름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공천 개입' 의혹으로 공수처 고발됐고, 한동훈 대표의 대통령 독대 요청 거절, '공천 개입' 관련 명태균, 김영선에 6천만원 수수 의혹 검찰 수사 등의 언론 보도가 있었고, 26일(목)에는 '올해 세수 결손 규모 30조 2년 연속 역대급 펑크', '경찰,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소환조사' 등이 주요 뉴스로 보도됐습니다.
이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월 23일(월)부터 9월 27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1,82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입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리얼미터가 9월 30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리얼미터의 이번 주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2%, 국민의힘 29.9%, 조국혁신당 9.2%, 개혁신당 4.3%, 진보당 1.8%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20%대로 하락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처음인데, 이는 여론조사꽃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율(민주당 42.5%, 국힘 26.8)과 유사한 수치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디올 명품백 수수', '국민의힘 공천 개입' 등 여태껏 누적되어 온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각종 논란이 지속하면서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하여 하락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결과는 리얼미터가 지난 9월 26일(목)부터 9월 27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8,7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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