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직관과 실존 그리고 믿음'
▶ 2시간이 넘도록 답을 주지 않는 불친절한 영화. ▶ 차갑고 습기 가득한 영화 ▶ 눈에 보이는 것, 만질 수 있는 것에 대한 믿음. 최근 , , 등 한국영화 몇 편을 봤는데, 짥게나마 영화 후기를 남겨보고 싶었다. 그렇게 며칠 동안 미루던 영화 후기를 남기게 됐는데, 재미있게도 앞서 언급한 최근 개봉작이 아닌, 개봉한 지 4년이 넘은 영화 '곡성'이 후기의 대상이 됐다. 어째서 의식의 흐름이 으로 이어졌을까. 마지막으로 봤던 가 원인을 제공했다. 극 중, 인남(황정민)의 눈빛과 표정에서 '곡성'의 무당 일광(황정민)이 오버랩됐기 때문이다. 아래의 영화 후기는 크게 '소개'와 '결말 해석'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다면 '결말 해석' 부분은 보지 않기를 권한다. ▶ 소개 은 곽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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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6.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