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날은 간다> 줄거리·결말·후기 | 유지태, 이영애 | 최고의 해피엔딩
▶ '이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위에 소제목은 사실, 영화와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 한 말이다. 우선, 저 말의 주인부터 밝히자면, 바로 유시민 작가이다.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 장관' 등 다른 호칭도 많지만, 이 글은 정치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작가'라는 호칭이 적절한 것 같다. 아마도 이 글은 위에 있는 소제목에 충실한 글이 될 것 같다. 유시민 작가는 올 초에 한 방송사에서 개최한 신년토론회에서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 바로 직전까지 같은 길을 걸었던 진중권 전 교수가 정반대의 길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단지 이것만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곤란한 상황은 진 교수가 일방적으로 유시민 작가에게 적나라한 비난을 쏟아부음으로써 발생했다. 유시민 작가는 그동안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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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7.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