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25년 3월 10일(3월 2주) 여론조사꽃 | 민주 45.0%, 국힘 34.3%

 

여론조사 꽃 | 10.7%P 격차 민주당 우위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의 몸통은?
심우정 검찰 총장 수사 필요성
검찰이 내란에 관여했다?

여론조사 꽃이 지난 3월 7일(금)과 3월 8일(토) 양일간 '정당 지지율'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여와 관련된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 '심우정 검찰총장 조사 필요성', '검찰의 내란 가담'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론조사꽃 (전화 면접 조사)

▶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꽃이 3월 10일 발표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5.0%, 국민의힘 34.3%, 조국혁신당 5.9%, 개혁신당 1.6%, 진보당 1.0%, 그 외 다른 정당 1.0%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 간 격차는 10.7%P로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 '국민의힘' 간 격차는 16.6%P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꽃 (전화 면접 조사)

▶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의 몸통은?

'금융감독원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이 사건의 몸통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야당의 주장에 동의한다' 56.4%, '야당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35.7%로 나타났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윤석열 정권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했다는 것과 밀접히 관련된 사건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여건도 좋지 않은데 왜 다른 나라 전쟁에 참여하려 하느냐는 비판 여론이 우세했음에도,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서 지원을 약속하는 등 세계 어떤 국가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때,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한다는 이른바 '찌라시'가 증권가에 돌면서, 1000원대였던 주가가 5500원까지 급등하면서 100억원대 차익 실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이름이 다시 한번 등장했습니다. 김건희-최은순 모녀가 23억원대 차익을 챙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종호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에서도 등장했는데, 채 상병 순직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올랐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의 당사자입니다.

이종호는 '멋쟁 해병'이라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 밝혀져, 김건희 라인 인사로 알려진 이종호가 삼부토건 주가조작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유성범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이종호가 말한 '삼부'는 '골프 3부'라는 주장을 했다가 웃음을 사기도 했습니다.

유성범 의원이 국회에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이종호가 말한 '삼부'는 삼부토건이 아니라, '골프 3부'가 아니냐는 취지로 묻자, 임성근 전 사단장은 군 골프장에 3부는 없다고 답변해 유성범 의원이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아직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건입니다.

김건희 라인으로 알려진 이종호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해병대 채 상병 순직 관련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김건희-윤석열 부부와 밀접히 관련된 인물임이 알려진다면,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여론이 변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여론조사꽃 (전화 면접 조사)

▶ 심우정 검찰총장 수사 필요성

'공수처가 김성훈 경호 차장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필요한 수사이다' 64.4%, '불필요한 수사이다' 27.8%로 나타났습니다.

김성훈 경호 차장은 경찰의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무력으로 맞섰고, 윤석열·김건희를 포함해 '아기보살' 노상원 등 계엄에 참여한 인사들의 비화폰 서버를 삭제 지시하는 등 증거 인멸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김성훈 경호 차장에 대해 세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세 번 모두 경찰의 구속 영장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검찰이 법원의 판단을 구하지도 않고, 검찰 스스로 경찰의 영장 신청을 세 차례나 반려해 심우정 검찰 총장에게 거센 비판이 쏟아진 바 있습니다.

또한, 해당 여론조사는 주말에 발생한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구속 취소 결정'과 심우정 검찰 총장의 '즉시 항고 포기' 사태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지귀연 판사-심우정 검찰총장'의 합작으로 윤석열이 석방된 사태가 여론에 반영된다면, 심우정 검찰총장 수사에 대한 여론도 크게 변동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여론조사꽃 (전화 면접 조사)

▶ 검찰이 내란에 관여했다?

'민주당의 내란 진상조사단은 "계엄 당시 대검 부장급 검사가 방첩사 대령과 통화한 후, 선관위로 출발했다"는 제보 내용을 밝혔고, 이에 대해 검찰은 "개인적 통화였고, 선관위에는 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이 내란에 관여했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검찰이 내란에 관여했을 것이다' 57.8%, '검찰이 내란에 관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30.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의 '칼' 노릇을 해왔던 검찰이 김성훈 경호 차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 영장을 세 번이나 막아서면서, 자연스레 검찰의 내란 관여 의혹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러던 중, 계엄 당시 대검 부장급 검사와 방첩사령부 대령의 통화가 밝혀지면서 검찰의 내란 관여 의혹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됐습니다.

또한, 이번에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즉시 항고 포기'를 통해 윤석열이 즉각 석방된 사태가 발생하면서, 검찰이 내란에 관여했다는 의심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2025년 3월 7일(금)부터 3월 8일(토)까지 양일간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100% 활용, 전화 면접 조사(CATI)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 수 1,005명, 총통화 시도 7,514명,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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