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차 정당 지지율·윤석열 | 동해 석유 탐사 | 김건희 명품백 | 여론조사 꽃·리얼미터

6월 3주 차 현재, 우리나라 여론 지형은?

▶ 정당 지지율
▶ 윤석열 국정 수행평가
▶ 동해 석유탐사, 1인 기업 '액트지오' 선정
▶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 종결
▶ 대북 확성기 재가동
▶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여론조사꽃과 리얼미터가 17일(월)에 발표한 6월 3주 차 정당 지지율과 윤석열 국정 수행평가입니다.

이어서, 동해 석유 탐사 기업 액트지오, 국민권익위의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 종결, 대북 확성기 재가동,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해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여론조사꽃(ARS 자동 응답, 전화 면접 각각 조사)

 

▶ 윤석열 지지율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6월 3주 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여론조사꽃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는 긍정 평가 27.5%, 부정 평가 70.3%로 나타나,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1.6%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여론조사꽃이 ARS 자동 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30.8%, 부정 평가 68.3%로, 직전 조사와 대비해 긍정 평가는 0.7%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5%P 상승했습니다.

여론조사꽃의 전화 면접 방식, ARS 자동 응답 방식 모두에서, 지난주와 대비해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이 횡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의 경우, 대통령 해외 순방 및 해외 정상들과 회담이 있으면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는데, 동해 석유 탐사 '액트지오' 논란, 권익위의 김건희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종결 처리 등 다른 정치 이슈와 맞물리면서 지지율은 횡보하는 수준에서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여론조사꽃의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여론조사꽃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39.8%, 국민의힘 27.9%, 조국혁신당 12.6%, 개혁신당 3.1%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ARS 자동 응답 방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2%, 국민의힘 31.6%, 조국혁신당 15.3%, 개혁신당 5.5%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의 정당 지지율만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전화 면접 방식에서 나타난 중도층의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9%,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14.1%로 나타났고, ARS 자동 응답 방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3%, 국민의힘 26.8%, 조국혁신당 15.5%를 기록해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합한 범민주 진영의 지지율은 전화 면접 방식에서 52.4%, ARS 자동 응답 방식에서 57.5%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6월 14일(금)부터 6월 15일(토)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조사(CATI)와 ARS 자동응답 시스템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 수 1,001명, 총 통화시도 7,667명, 응답률은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ARS 방식은 표본 수 1,003명, 총 통화시도 45,448명,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2. 리얼미터(ARS 100%)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가 17일(월)에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윤석열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1%(매우 잘함 13.9%, 잘하는 편 16.3%)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66.0%(매우 잘못함 56.3%, 잘못하는 편 9.6%)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4%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9%P 상승했습니다.

 

지지율의 일간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주 중반 31.6%까지 오른 후에 점점 하락하기 시작하여 14일(금)에는 29.4%를 기록하며 다시 2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월 10일(월)부터 6월 14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0,2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입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다음은, 17일(월)에 발표된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리얼미터가 100% ARS 방식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4%, 국민의힘 35.9%, 조국혁신당 13.2%, 개혁신당 4.9%, 새로운미래 1.5%, 진보당 1.5%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0.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조국혁신당이 여전히 13%대 지지율을 유지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더한 범민주 진영의 지지율은 48.6%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결과는 리얼미터가 지난 6월 13일(목)부터 6월 14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8,6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3. 여론조사꽃(ARS 자동 응답, 전화 면접 각각 조사)

 

▶ 동해 석유 탐사 업체 '액트지오' 선정 논란

여론조사 꽃은 '동해 석유탐사 분석 업체 액트지오의 법인세 체납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정부는 계약 당시 몰랐다고 사과하면서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대한 다음 의견 중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에서는 '세금 체납업체와 국가사업 체결은 잘못된 것으로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61.9%, '미국 세금 체납일 뿐, 한국과는 무관하므로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 23.0%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ARS 자동 응답 방식에서도 '세금 체납업체와 국가사업 체결은 잘못된 것으로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60.6%, '미국 세금 체납일 뿐, 한국과는 무관하므로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 22.8%를 기록하며 전화 면접과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탐사·분석 기업으로 직접 발표한 액트지오 이외에도, 경쟁 입찰에 참여한 나머지 2개 사가 밝혀지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심해 탐사·분석의 기술 역량을 특별히 고려하여 액트지오를 선정했다고 밝혔으나, 함께 경쟁했던 나머지 2개 사에 비해 액트지오의 초라한 실체가 드러나며,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4. 여론조사꽃(ARS 자동 응답, 전화 면접 각각 조사)

 

▶ 국민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 종결 논란

'국민권익위는 김건희 씨의 명품 가방 수수 건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처벌 조항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시켰습니다. 이에 대한 다음 의견 중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에서는 '김건희 씨 소환과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없었으므로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 62.9%, '청탁금지법 소관 부처인 권익위의 최종 의견이므로 더는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 30.0%로 집계됐습니다.

ARS 자동 응답 방식에서는 '김건희 씨 소환과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없었으므로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 62.6%, '청탁금지법 소관 부처인 권익위의 최종 의견이므로 더는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 33.0%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70세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지지층, 연령층에서 '김건희 씨 소환과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없었으므로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조차도 '김건희 씨 소환과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없었으므로 특검으로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50.5%를 기록하며 더 높게 집계됐습니다.

 

5. 여론조사꽃(ARS 자동 응답, 전화 면접 각각 조사)

 

▶ 정부의 대북 확성기 재가동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다시 가동하는데요, 이에 대한 다음 의견 중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에서는 '전쟁 위협을 가중시키므로 가동해서는 안 된다' 50.3%,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이므로 가동해야 한다' 45.1%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ARS 자동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는 '전쟁 위협을 가중시키므로 가동해서는 안 된다' 49.4%,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이므로 가동해야 한다' 41.8%를 기록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으로, 20대 남성 응답자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이므로 가동해야 한다'는 응답이 76.5%(여성은 34.5%)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응답률인 78.8%에 육박하는 수치이며,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나타난 52.2%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6. 여론조사꽃(ARS 자동 응답, 전화 면접 각각 조사)

 

▶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국민의힘 입장은?

'국회 의석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의 위원장 선출을 완료했습니다.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에서는 '국민의힘 몫으로 7명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56.7%, '법사위원장을 얻지 못하면 의미 없으므로 장외투쟁을 이어가야 한다' 24.8%로 집계됐습니다.

ARS 자동 응답 방식에서의 응답률은 '국민의힘 몫으로 7명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55.2%, '법사위원장을 얻지 못하면 의미 없으므로 장외투쟁을 이어가야 한다' 28.2%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설문은 18개 상임위의 상임위원장 중에서, 의석수에 따라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진 7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국민의힘의 선택에 대한 설문이므로, '국민의힘이 장외투쟁을 계속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나머지 상임위도 위원장을 맡아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선택지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6월 14일(금)부터 6월 15일(토)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조사(CATI)와 ARS 자동응답 시스템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 수 1,001명, 총 통화시도 7,667명, 응답률은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ARS 방식은 표본 수 1,003명, 총 통화시도 45,448명,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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