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2012년 국정원 댓글사건(국정원 셀프 감금)과 수사 관계자들의 행보
국정원 직원 '김 씨'는 셀프 감금을 하는 동안, 정치 개입 관련 파일 187개를 지우고 35시간 만에 문을 열어줌. 경찰은 18대 대통령 선거 이틀 전, 이례적으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함. 기자들이 질문할수록 경찰 수사에 대한 의혹은 짙어짐. 이와 더불어, 수사 과정을 중간 발표한 시점도 수상함. 당시는,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을 역전하는 이른바, '골든 크로스'가 벌어진 시점. 경찰의 중간발표 하루 전에 있었던 마지막 대선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묘한 발언을 함. 경찰의 이례적인 중간발표가 있기도 전에, 박근혜 후보는 국정원 직원의 무혐의를 확신함. 그리고 토론이 끝나고 한 시간이 지난 23시경,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중간수사 결과를 서둘러 발표함. 다음날 오전에 열린 경찰 브리핑에서..
current affairs/사회
2019. 6. 4.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