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2 이후 UFC 218에서 6개월 만에 다시 만남.
원래 할러웨이와 애드가의 경기였는데
애드가가 빠지고 알도가 투입됨.
알도는 3라운드 경기에 맞춰 훈련된 상태였으나
애드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타이틀전에 대체 투입됐기 때문에
갑자기 소화해야 할 라운드 수가 늘어난 셈.
1라운드
알도는 1차전 때보다 신중했고
할러웨이는 챔피언인 만큼 한결 여유가 있어 보였음.
1차전 때는 발에 부상이 있어 킥이 어려웠다는 만큼
알도의 로우킥이 관전 포인트였는데
1라운드에서 나오긴 했으나 많이 나오진 않음.
2라운드
슬슬 불이 붙기 시작함.
알도는 1차전과 달리 킥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할러웨이도 앞손 잽으로 꾸준히 재미 봄.
알도가 잘 나갈 때 자주 봤던 전매특허 콤비네이션
왼손 훅 + 로우킥
할러웨이 진행 방향 앞에 로우킥 배달
공격을 많이 냈던 알도가 슬슬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함.
스텝으로 멀찍이 빠지던 게
발을 붙이고 위빙에 의존하거나
앞에서 그대로 받아주기 시작함.
알도 로우킥 만큼
할러웨이 앞손도 꾸준히 들어가 데미지 누적시킴.
사실 1라운드부터 알도 콧등 빨개지기 시작했음.
3라운드
1차전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시작함.
체력이 떨어진 알도가 할러웨이 거리에서
빠져나가질 못함.
발이 붙은 상태에서 주먹을 마주 보며 다 받음.
할러웨이 손 10번 나오는 동안
알도 손 4번 나옴.
1, 2차전 모두 양상이 비슷함.
알도가 기술이나 타격 센스가 밀리는 게 아니라,
두 선수 피지컬 차이가 승패를 좌우한 게 아닌가 생각함.
알도는 86년생, 할러웨이는 91년생.
알도가 그동안 5라운드 경기 운영을 잘한 거는
앞선 라운드에서 타격으로 재미를 봤고
그만큼 상대 선수 체력을 갉아먹었는데,
할러웨이와의 경기는 타격으로 포인트 따면서
상대한테 데미지를 준 것도 아니고
본인 체력이 더 빠짐.
반면, 할러웨이 이놈은
맷집도 좋고 턱이 좀 강한 것 같음.
앞면에 들어간 것 같은데
실제 데미지는 별로 없어 보이고
의외로 커버링도 성실하게 함.
상대 도발할 때는
양손 다 내리고 입 터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상대 타격 나올 때는 커버링 항상 올라가 있음.
알도와의 경기 때도 오른손 커버링이 엄청 착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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