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 장르 : 범죄·액션·느와르·스릴러
▶ 주연 : 정우, 김대명, 박병은, 조현철
▶ 감독 : 김민수
배우 정우, 김대명이 인천 중구경찰서 강력팀 형사, 박병은이 서울청 광수대 팀장, 조현철은 지구대 순경 역을 맡았다.
주연으로 위에 네 명의 배우들의 이름이 올라가 있으나, 영화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배우 정우와 김대명이 주로 영화를 이끌어 간다.
▶ 줄거리(시놉시스)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은 강력2팀에서 파트너로 함께 사건을 수사한다. 이 둘은 수사만 같이하는 것이 아니라 뒷돈도 함께 챙기는데 어느 날, 범죄 조직의 더러운 돈에 손을 대게 된다.
지구대 순경인 '정훈(조현철)'이 가져온 엽총 두 자루로 무장을 한 채, 범죄 현장을 덮쳐 검은돈을 훔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정훈'이 현장에서 총에 맞아 끝내 숨지고, 몰래 현장에 잠입해 있던 광수대 형사도 총격전 중에 사망한다.
의도치 않게 경찰 두 명이 죽고, 총격전을 벌인 현장도 범죄 조직이 정리하기 전에 강력팀이 먼저 발견해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진다.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영화도 크게 지루하지 않고 볼 만했다. 김대명은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고, 정우의 선 굵은 연기도 좋았다.
▶ 아쉬웠던 점...
1. 영화 줄거리 자체가 매혹적이진 않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고 영화 도입부에서 부업으로 뒷돈을 챙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강력계 형사가 범죄 조직의 돈을 훔치고 사건을 덮기 위해 노력한다는 시놉시스가 그렇게 흥미롭진 않았다.
2. '명득(정우)'이 더러운 돈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 명분이 너무 진부했다. 보통, 영화에서 주인공이 큰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게 되는 대부분의 이유는 가족의 수술비였을 것이다. 이번에도 딸의 수술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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