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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 6년 만에 삼성 복귀. (연봉, 출전 정지 경기,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sports/야구

by Mr. Kim_ 2019. 8. 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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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복귀


끝판대장 오승환 6년 만에 삼성 복귀.

2019시즌 연봉 6억,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예정


오승환은 2019시즌 남은 경기 동안 연봉 6억 원에 삼성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마운드에 선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2015년 국외 원정 불법도박과 관련해 벌금형을 선고받고, KBO로부터는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봉 6억 원에 계약했지만, 출전 정지 처분으로 인한 미지급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봉의 실수령액도 그만큼 삭감된다. 그리고 KBO 관련 규정상, 삼성과 오승환은 1년 계약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2020시즌 계약은 올해 말에 다시 협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은 오승환의 출전정지 경기 수를 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바로 오승환을 엔트리에 등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올 시즌 남은 경기와 내년 시즌 초반 경기 동안 출전 정지 경기 수를 소화하고, 늦어도 내년 5월 초쯤에는 오승환을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오승환의 국내 복귀 걸림돌은 '72경기 출전 정지 처분'뿐만이 아니라, 그의 몸 상태도 큰 부담이었다. 오승환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승환을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할 당시, 오승환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지난 7월 11일에는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17일에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일주일 뒤, 콜라라도는 오승환을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자 지명할당 처리했고 이후, 오승환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게 됐다.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오승환 성적


2018시즌 7월~

73경기 출전

6승 3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 2.63


2019시즌 (국내 복귀전까지)

20경기 출전(17.1이닝)

3승 1패

평균자책 9.33


오승환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게 되자, 삼성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오승환이 FA 자격을 얻자마자 바로 오승환과 접촉해 협상을 시작했다.


삼성은 최근 몇 년간 부진에 허덕이고 있고, 오승환도 삼성으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었으므로, 양측의 협상은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됐다.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고, 반갑게 맞아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삼성 구단 측도 '오승환과 올 시즌 후반기 잔여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잔여 연봉 6억 원을 지급하며 팔꿈치 수술 및 재활을 도울 계획이다.'고 밝히며, 내년 시즌 오승환의 활약을 기대했다. 


오승환은 오는 8월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가 열리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해 홈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복귀 후에 오승환의 등번호는 예전과 같은 21번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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