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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살라디노 ⚾ 삼성 외국인 선수 국적, 나이, 연봉, 계약금, 통산 기록 (MLB)

sports/야구

by Mr. Kim_ 2020. 5.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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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타일러 살라디노 국적, 나이, 연봉, 계약금, 인센티브, 통산 기록 (메이저·마이너리그)


생년월일 : 1989년 07월 20일
국적 : 미국, 샌디에이고
키/몸무게 : 183cm/ 90kg
연봉 : 70만 달러 (약 8억5천만 원)
계약금 : 10만 달러 (약 1억2천만 원)
인센티브 : 10만 달러 (약 1억2천만 원)

 

 

지난 2019년 12월 말, 삼성 라이온즈는 미국 출신의 타일러 살라디노(Tyler Saladino)와 입단 계약을 매듭지었다. 우투우타의 살라디노는 타격보다는 수비 쪽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실제, 메이저리그에서도 타격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고 수비에서 인정받아 수비 자원으로 콜업 되기도 했다. 살라디노는 내야는 물론이고 외야까지 책임질 수 있는 만능 필드 플레이어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3루수로 101경기, 유격수로 97경기, 2루수로 76경기, 1루수로 6경기 출전했으며, 외야수로도 10경기 출전한 바 있다.

⚾ 마이너 리그 통산(A, AA, AAA) 기록
665경기 출전
637안타, 62홈런, 338타점, 325볼넷, 129도루, 526삼진

 트리플 A 기록
270경기 출전
2할 8푼 2리, 34홈런, 165타점

 메이저 리그 통산 기록 (5시즌)
325경기 출전
221안타, 19홈런, 92타점, 109득점 28도루 62볼넷 244삼진, OPS 0.610

 2019시즌 기록
샌 안토니오 미션스 (밀워키 산하 트리플 A)
79경기 출전
17홈런, 64타점, 8도루, 76득점, OPS 0.950

 

 


🎤 살라디노와의 '일문일답' (2020. 01)

Q. 한국에 처음 방문한 느낌은?
A. 아주 기대되지만, 아직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힘들다. 14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본 적이 처음이라…. 도시도 좋은 것 같고 이곳에 오는 게 그냥 전반적으로 기대된다.

Q. 특별히 즐기는 취미가 있나?
A. 야구를 하는 것 외에 대다수 시간은 낚시하면서 보낸다. 어릴 때부터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자랐고, 내가 살고 있던 샌디에이고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들이 있다. 대부분의 아웃도어 액티비티들을 즐기지만, 그중에서 낚시를 제일 좋아한다.

Q. 한국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나?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은?
A. 미국에서 한국 BBQ는 흔해서 여러 번 먹어봤다. 특별히 딱 정해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없고 그냥 모든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고, 한국 음식들과 문화를 알아가고 싶다.

Q. 여자친구가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 있나?
A. 최근에 약혼했다. 약혼녀도 삼성과의 계약 소식에 기뻐했는데 집을 떠나 먼 해외로 가는 것에 살짝 걱정도 했다. 하지만 약혼녀도 야구를 좋아하고 시즌이 기대되고 우리 둘 다 삼성라이온즈에 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Q. 미국야구와 한국야구의 차이점은 뭐라 생각하나?
A. 차이점은 아직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미국야구는 아시아의 영향보다는 라틴 아메리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래서 한국야구를 배우는 것이 기대된다.

 

 

Q. 친분이 있는 테임즈와 레나도에게 어떤 얘기를 들었나?
A. 둘 다 한국야구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해줬고, 내가 한국에 오는 결정을 한 것에는 그들의 영향도 컸다. 내 강점은 오랫동안 야구를 해왔다는 것이고 여러 코치를 만나서 지도를 받았다는 것이다. 내 다양한 경험을 삼성에 가져올 수 있을 것 같고 팀의 퍼포먼스에 기여하고 싶다.

Q. 대구는 한국에서 덥기로 유명한 도시다. 자신 있나?
A. 대구가 매우 더운 곳이라 들었다. 마이너리그 더블 A에서 뛸 때, 알라바마라는 매우 더운 곳에서 뛰었었다. 정말 너무 더웠는데 그때의 기억이 날 것 같다. 이미 한 번 경험해 봤기 때문에 다시 또 겪을 수 있을 것 같다.

Q. 삼성 유니폼은 어떤가?
A. 색깔이 예쁘다. 이런 색은 처음인데 입게 되어 영광이다. 새로운 시즌이 기대된다. 우리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야구장에 왔을 때 팬들의 응원이나 에너지가 없으면 재미없고 지루하다.

팬 여러분이 그 에너지를 야구장에 가져와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선수들도 더 신나서 할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시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하기 전에 이뤄진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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