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영입. (계약금, 연봉, 메이저리그·트리플 A 성적 기록)

삼성 라이온즈, 기존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 웨이버 공시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 영입.

삼성은 남은 36경기에서 7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해야 가을 야구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를 방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 이로써, 어깨부상에서 돌아오는 구자욱과 함께 2019시즌 남은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벤 라이블리 (Ben Lively)

연봉 : 32만5천 달러(이적료 포함)

1992년생, 193cm, 86kg, 우투우타

2013년, 신시내티 레즈 4라운드 지명.

2017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등에서 3시즌 동안 MLB 출장.

메이저리그 성적

통산 26경기 출전(선발 20경기)

120이닝,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

트리플 A 성적

통산 70경기 출전(선발 53경기)

339이닝, 27승 14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9

최고시속 150km, 평균 시속 145~147km

포심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가 주력 구종인 정통파 유형.

8월 어느 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안녕하세요. 라이블리입니다. 저는 플로리다 출신이고 오른손 선발 투수입니다. 대구 날씨는 플로리다와 비슷합니다. 대구는 덥고 습한데, 애리조나는 건조하고 덥습니다. 대구 날씨는 집에 온 것처럼 아주 편합니다.

삼성의 모든 선수들과 잘 지내고 있고, 제가 도움이 필요할 때면 다른 선수들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입장에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러프 선수와는 같은 팀에서 뛴 적이 있어서 잘 아는 사이입니다. 윌리엄슨은 오랫동안 상대편으로서 많이 상대했었기 때문에 두 선수와는 친분이 있습니다. 특히, 러프와 저는 미국 남부 출신으로 많은 공통점이 있어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투수 입장에서, 윌리엄슨은 아웃시키기 굉장히 힘든 타자이고, 실투하면 장타로 연결하는 선수였기 때문에 어려운 상대였습니다.

삼성에서 가을야구를 하고 싶고 우승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라이온즈파크의 분위기도 빨리 느껴보고 싶고 팬들도 빨리 만나서 소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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