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능 프로그램 초비상 사태 (코미디 국회, 동물 국회, 예능 국회)

 

제가 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언급한 예능 프로그램이 '나혼자산다', '미우새' '마리텔' 등 총 7개인데, 그것들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재미있는 영상을 현직 국회의원과 보좌관들이 만들어 냈네요. 예능 프로 PD들 좀 배고 배워야 될 듯. 

 

국회 의안과 앞을 점거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헌법수호'를 외치는 국회의원과 보좌진들. 

운전석에 앉아 술 마시면서 음주운전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외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재미있는 사람들임.

 

 

 

4월 25일, 낮 3시경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자신의 의원실에 감금되어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

 

 

4월 25일, 밤 9시경

자유한국당 의원 및 보좌관들이 국회 '의안과'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점거중인 상태

 

 

 

 

 

이와중에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내년 총선에 공천 못 받을 듯...

 

 

자유한국당은 국회 의안과에 법안이 접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안과 밖에서는 단체로 몰려와서 물리력을 동원한 불법 무단 점거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고, 의안과 안에서는 문을 걸어 잠구고 버티는 등 인간 바리케이트로 2중 잠금장치를 쳐놓았다.

 

이 상황에서 국회 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했고, 이에 따라 점거된 의안과를 정상화하기 위해 국회 방호과 직원들이 나섰는데, 안에서 걸어잠군 문을 강제로 여는과정에서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가 등장했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민주당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의안과 문을 부수려는 사람에게서 저희가 뺏은 것'이라고 했고,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충돌 당시, 국회 내 회의실 문을 열기 위해 망치 등 도구가 사용됐던 것은 한국당 의원들의 불법적인 회의 방해로 인해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 등 국회 절차에 따라 국회 방호과 직원들에 의해 이뤄진 일"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이 저렇게 갈기갈기

찢어져서는 안되는 법안인데...

 

 

▶ 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이 빗발치는 이유(100만 돌파) (영상)

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이 빗발치는 이유(100만 돌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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