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잘 몰라도 지지율 정도는 알아두자!
현재, 우리나라 여론 지형은?
11월 2주 차, 정당 및 대통령 지지율 조사.
밑에서는 여러 여론조사 전문 기관 중에서 '리얼미터(ARS 자동응답 시스템 방식 100%)'와 '한국갤럽(CATI 전화 면접 방식 100%), '여론조사 꽃(ARS 방식, CATI 전화 면접 방식 각각 조사)'의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차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리얼미터 (ARS 100%)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리얼미터의 2023년 11월 2주 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1%P 낮아져 34.7%(매우 잘함 20.9%, 잘하는 편 13.8%)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2.0%P 높아져 62.2%(매우 잘못함 53.7%, 잘못하는 편 8.5%)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3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일간 집계 양상은 주 초와 중반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주 후반에 소폭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 대비 1.9%P 상승했고, 60대에서 1.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3.1%P 상승했고, 인천·경기 2.9%P, 대구·경북 2.3%P로 각각 부정 평가가 상승했습니다. 성별, 연령대, 직업군에서는 남성에서 2.3%P, 30대에서 8.4%P, 50대에서 2.9%P 부정 평가가 늘어났고, 가정주부 6.0%P, 농림어업 6.8%P, 학생 3.0%P, 무직/은퇴/기타 4.3%P로 각각 부정 평가가 상승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4,9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3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1주 차 대비 0.7%P 높아진 45.5%, 국민의힘은 0.7%P 낮아진 37.0%, 정의당은 0.5%P 높아진 2.7%, 진보당은 0.2%P 높아진 1.5%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무당층은 0.3%P 감소한 10.8%로 조사됐습니다.
이 결과는 리얼미터가 지난 11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7,8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2. 한국갤럽 (전화 면접 100%)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5%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쪽도 아님, 모름·응답 거절은 각각 2%, 7%로 집계됐습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2%, 기타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5%로 집계됐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1%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5%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으며, 중도층에서의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26%, 더불어민주당이 35%를 기록했습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11월 7일(화)부터 11월 9일(목)까지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15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무선 100)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3. 여론조사 꽃 (ARS, 전화 면접 모두 실시)
여론조사 꽃의 11월 2주 차 정당 지지율 및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주에 비해 보수 성향 응답자 표집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 특징입니다. 전화 면접 조사에서 진보가 22, 보수가 29.6으로 보수 표집이 강하게 나타났고, ARS 조사에서도 진보 24.8, 보수 26.0으로 역시 보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표집이 됐습니다.
이처럼 보수 표집이 강하게 나타난 이유로는 일간 정치 이슈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리얼미터 조사의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집계 현황에서도 나타났듯이, 주 초와 중반까지는 '김포 서울 편입 논란'과 '서울 메가시티 논란' 그리고 이준석 신당 이슈가 터지면서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세가 짙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다 10일(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위원장과 손준성, 이정섭 범죄 비리 의혹 검사의 탄핵을 추진하면서, 국민의힘 및 대통령 지지층에 위기감이 감돌아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 금요일부터 조사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보수 결집이 나타나며, 대통령 지지율 또한 주 후반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꽃의 11월 2주 차 대통령 지지율은 전화 면접 조사에서 긍정 평가 35.2%, 부정 평가 63.8%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ARS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 38.5%, 부정 평가 60.5%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 꽃의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전화 면접에서 1.5%P, ARS 조사에서 4.4%P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꽃의 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 초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했고, 여론조사 꽃처럼 주 후반에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지난주 대비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 초와 중반까지 김포 서울 편입 등 서울 메가시티 논란과 이준석 신당 등 정부·여당에 부정적인 이슈로 지지율이 빠지다가, 10일(금)에는 야당에 의해 방송통신위원장과 범죄 비리 검사의 탄핵이 추진되어 보수 결집이라는 상승 요인이 발생하면서, 지난주 금요일(10일) 이후 실시된 조사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보다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여론조사 꽃의 11월 2주 차 정당 지지율은 전화 면접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4.8%, 국민의힘 34.9%로 집계됐고, ARS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9.4% 국민의힘 39.5%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보수 결집이라는 상승 요인이 작용하면서 국민의힘이 전화 면접 조사와 ARS 조사에서 지난주 대비 각각 2.2%P, 4.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꽃의 전화 면접 조사와 ARS 조사 모두에서 '경기·인천', '호남권', '40~50대(CATI 30대 포함)', '진보층', '중도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대구·경북', '60대(CATI 70세 이상 포함),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11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조사(CATI)와 ARS 자동응답 시스템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 수 1,020명, 총 통화시도 9,549명, 응답률 10.7%이며, ARS 방식은 표본 수 1,001명, 총 통화시도 38,513명, 응답률 2.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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