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11월 17일(일) 오후 12시, UFC 309에서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와 8위 스티페 미오치치의 헤비급 타이틀전이 확정됐습니다.
존 존스는 라이트 헤비급에서 11번이나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뺑소니 사고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2016년에는 약물 검사에 통과하지 못하는 등 UFC 경기 외적인 문제로 타이틀을 박탈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존 존스는 2023년 3월 UFC 285에서 시릴 가네를 상대로 2분 만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존 존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UFC 309에서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헤비급 타이틀전 이후에는 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와 싸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존 존스의 바람과는 달리, UFC 관련 매체와 팬들은 존 존스가 헤비급 잠정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과의 대전을 회피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인 톰 아스피날은 이미 타이틀 방어전을 한 번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반면, 존 존스는 지난 2023년 3월에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로 단 한 번도 방어전을 치르지 않았습니다.
존 존스는 2023년 3월 헤비급 챔피언 왕좌에 오른 이후, 흉부 부상을 회복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미오치치와의 대전도 1년간 미뤄졌습니다. 존 존스가 휴식기에 접어드는 동안, 톰 아스피날은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 됐고, 이미 1차 방어도 성공했습니다.
UFC 관련 매체와 팬들은 존 존스가 톰 아스피날과 싸워야 한다면서 존 존스를 비난했는데, 최근 존 존스는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에게 '수준 낮은 비아냥'이라는 취지의 다소 감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이후, 존 존스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보다 진지한 답변을 다시 남겼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 경력의 모든 결정은 목적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저의 여정은 과대광고나 외부 의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한 걸음씩 스스로를 대변하는 유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명확하고 흔들리지 않는 비전을 가지고 저의 경력과 유산에 맞는 일을 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집중하고, 추진하며, 저 자신을 완전히 통제합니다. 저의 UFC 커리어는 계속되고, 제가 상상한 대로 정확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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