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주 차, 정치 여론조사
1. '명태균-김영선' 검찰 수사 방향
2. 명태균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개입 가능성
3.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해야 하나?
4. 윤석열 탄핵 필요성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명태균 씨는 김영선 전 의원과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명태균 씨는 당시 윤석열 후보뿐만 아니라, 김건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유력 인사들과도 소통하며 여론조사 조작 등으로 국민의힘 공천과 국정 사안에 개입한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태균 게이트'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건희 특검법' 수용 여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 등 굵직한 정치 현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 여론조사꽃 (ARS 자동 응답, 전화 면접 각각 조사)
▶ '명태균-김영선' 검찰 수사 방향
'검찰은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등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이 다음 중 어디에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 방식에서는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관련 의혹' 63.0%,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27.9%를 기록했고, 자동 응답 방식에서는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관련 의혹' 64.5%,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19.5%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관련 의혹'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응답했고, 두 조사의 모든 권역과 모든 연령(전화 면접 조사의 70세 이상 제외)에서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관련 의혹'이란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두 조사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보수층에서는 '정치자금법'이란 응답(전화 면접 조사)과 '공천 개입'이라는 응답(ARS 자동 응답)이 각각 우세했습니다.
▶ 명태균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개입 가능성
"'여론조사를 이용해 경선 조사 조작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명태균 씨 녹취가 공개되었습니다. 명태균 씨가 이런 방식으로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했을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개입했을 것이다' 77.4%,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13.8%로 나타났고, 자동 응답 조사에서는 '개입했을 것이다' 72.1%,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15.8%로 집계됐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도 개입했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전화 면접과 ARS 두 조사의 전국 모든 권역, 모든 연령대, 모든 성별에서 '개입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층에서도 '개입했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우세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고, ARS 조사에서는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란 응답이 앞섰습니다.
▶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하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공천·선거 개입' 두 가지만을 대상으로 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주장한 제3자 특검 추천도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특별법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수용해야 한다' 71.8%,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 20.9%로 집계됐고, 자동 응답 조사에서는 '수용해야 한다' 65.3%,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 23.8%를 기록했습니다.
10명 중 6~7명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수정된 특검법에 대해 '수용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전화 면접과 ARS 두 조사의 모든 권역과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고, 두 조사 모두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도 '수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은 전화 면접과 ARS 두 조사 모두 '수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 윤석열 탄핵 필요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화 면접 방식에서는 '탄핵이 필요하다' 67.7%, '탄핵은 필요하지 않다' 30.8%를 기록했고, 자동 응답 방식 조사는 '탄핵이 필요하다' 66.5%, '탄핵은 필요하지 않다' 32.1%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에 대해 10명 중 6명 이상이 '대통령 탄핵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10명 중 9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전화 면접 조사의 대구·경북을 제외한 두 조사의 전국 모든 권역과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 진보층, 중도층에서 '대통령 탄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하게 나타났고,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앞서거나 우세했습니다.
한편, 두 조사의 보수층에서는 '탄핵은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11월 15일(금)부터 11월 16일(토)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조사(CATI)와 ARS 자동응답 시스템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 수 1,004명, 총 통화시도 8,083명, 응답률은 1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ARS 방식은 표본 수 1,005명, 총 통화시도 44,241명,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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