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여론조사 | 서울 중구·성동구 갑 전현희·윤희숙 | 서울 도봉구 갑 안귀령·김재섭

서울 중구·성동구 갑 지역과 도봉구 갑 지역의 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윤희숙 전 의원이 출마하고, 도봉구 갑 선거구는 안귀령 대변인과 김재섭 당협위원장이 맞붙어 30대 청년들의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30대 청년 대결!
▶ 서울 도봉구 갑 (안귀령 vs 김재섭)

서울 도봉구 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도봉구 갑에서만 3선을 한 인재근 의원이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안귀령 대변인을 전략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김재섭 당협위원장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서울 도봉구 갑 지역의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 결과입니다.

도봉구 갑 선거구의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30.3%로 집계됐고,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긍정 평가 30.5%, 부정 평가 66.9%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와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의 가상대결 결과입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41.3%, 국민의힘 김재섭 33.1%로 나타났습니다.

도봉구 갑 선거구의 모든 권역, 모든 성별,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귀령이 앞서거나 우세했고, 국민의힘 김재섭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는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선거를 준비해 온 만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7.6%의 지지를 끌어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는 전략 공천된 인사라,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얼마나 끌어내느냐가 관심사였는데, 도봉 갑 현역 의원인 인재근 의원이 안귀령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빠른 속도로 지지층 결집을 이뤄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도봉구 갑 지역의 적극 투표층과 중도층에서의 가상대결 결과입니다. 먼저, 적극 투표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49.1%, 국민의힘 김재섭 34.9%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14.2%P로 나타났습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45.1%, 국민의힘 김재섭 29.0%로 나타나, 16.1%P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도봉구 갑 선거구의 전체 응답자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가 8.2%P 격차로 앞섰는데, 적극 투표층과 중도층에서는 이보다 큰 격차가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4년 3월 11일(월)부터 3월 12일(화)까지 양일간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100% 활용해, CATI 전화 면접 조사 시스템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수는 509명, 총 통화시도 3,032명, 응답률 1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입니다.

 

 

 

전략 공천 vs 단수 추천
▶ 서울 중구·성동구 갑 전현희 vs 윤희숙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국민의힘(미래통합당) 진수희 전 장관이 출마한 지역으로, 당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13.32%P 격차로 당선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선당후사'의 기치로 민주당 험지인 서울 서초구 을 출마를 선언했고, 진수희 전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 변화와 야당과의 협치를 주장하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익표 의원이 지역구 변경을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도봉구 갑 지역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지정했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 또한, 진수희 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하면서 당내 여러 인사들이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후, 양당 모두 중구·성동구 갑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졌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 선언하며 당과 충돌했다가, 다시 불출마 및 백의종군 의사를 밝히며 물러섰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이 윤희숙 전 의원을 공개 지원하는 등 특정 예비 후보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당내 다른 예비 후보들과 형평에 맞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사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국민의힘은 중구·성동구 갑 후보로 윤희숙 전 의원을 경선 없이 단수 추천했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구 갑 지역의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구·성동구 갑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5%, 국민의힘 29.4%로 나타났고,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긍정 평가 28.7%, 부정 평가 69.2%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의 가상대결 결과입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44.0%, 국민의힘 윤희숙 28.5%를 기록했고 격차는 15.5%P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중앙일보가 의뢰하여 한국갤럽이 조사한 서울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39.0%, 국민의힘 윤희숙 39.0%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평일과 주말, 시간대 등 조사일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주말과 저녁 시간대 조사가 상당 부분 포함되면 여론조사 비용은 크게 증가하지만, 그에 따라 정확도도 상승합니다.

아래는 한국갤럽과 여론조사꽃이 서울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 조사일시, 조사 시간을 비교한 것입니다.

▶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4년 3월 13일(수) 18시 15분부터 20시까지 1시간 45분 / 3월 14일(목) 13시 45분부터 20시 15분까지 6시간 30분
조사 시간 : 양일간 8시간 15분

▶ 여론조사꽃
조사일시 : 2024년 3월 15일(금) 14시부터 20시 40분까지 6시간 40분 / 3월 16일(토) 13시 10분부터 19시 20분까지 6시간 10분
조사 시간 : 양일간 12시간 50분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의 모든 권역, 모든 성별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가 우세했고, 연령별로는 60대 이하 응답층에서 전현희가 우세, 70대 이상 응답층에서는 윤희숙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구·성동구 갑 지역의 적극 투표층과 중도층의 응답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51.6%, 국민의힘 윤희숙 31.7%로 집계돼 두 후보 간 격차는 19.9%P로 나타났고,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47.6%, 국민의힘 윤희숙 25.8%를 기록해 21.8%P 격차가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4년 3월 15일(금)부터 3월 16일(토)까지 양일간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100% 활용해, CATI 전화 면접 조사 시스템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수는 505명, 총 통화시도 3,702명, 응답률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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