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재명 대표 살인미수범 나이, 직업, 정당, 정치 성향 | 국민의힘 당원 5년, 민주당 9개월

current affairs/정치

by Mr. Kim_ 2024. 1. 15. 21:40

본문

반응형

 

지난 1월 4일에 게시됐던 본 게시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살인미수 테러 사건에 관한 내용을 실었으나, 살인미수범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 이미지가 그대로 노출되어, 청소년 유해 사유로 삭제 조치된 바 있습니다. 

 

게시물에 포함한 흉기 이미지는 서울신문과 유튜브 시사 방송 등 매체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한 흉기 이미지를 인용했지만, 티스토리 운영 원칙에 위배되어 해당 게시물이 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살인미수범이 사용한 흉기 이미지를 삭제하여 다시 게시합니다. 본 블로그는 티스토리 이용약관 및 운영 원칙을 준수합니다.



 


지난 2일, 부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전체 길이 15cm, 날 길이 10cm 정도의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의 나이, 직업, 정치 성향 등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67세 남성 김 모 씨는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표를 향한 암살 시도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대표 암살을 시도한 피의자가 민주당 당원이다', '1cm 열상이 발생한 경상이다', '자작극이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기사와 블로그 글들이 확산했지만, 모두 허위이거나 왜곡된 사실임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3일, 경찰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피의자 김 모 씨의 부동산중개업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피의자 김 모 씨가 특정되자, 평소 김 모 씨를 알던 지인이 언론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인터뷰 내용은, 이재명 대표 암살을 시도한 살인미수범 김 모 씨와 부동산 계약을 했고, 김 모 씨의 부동산 사무실과 같은 건물에 세를 얻은 제보자가 김 모 씨에 대해 제보한 내용입니다.




그분(김 모 씨) 통해서 가게 계약을 했어요. 계약에 대해서 얘기를 하러 일단 처음에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사무실 테이블에 신동아하고 조선일보 신문이 잔뜩 있었어요.

 

그다음 날, 세에 대해서 깎아달라 이런 얘기가, 그다음 날도 가고 몇 번 방문을 했는데, TV에서 YTN인가 어디서 계속 정치 기사가 나니까, "에이 저런 XX 같은 놈들 때문에 나라 망한다"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나올 때만 그런 얘기를 하고... (중략)



전 계약자가 영업 승계를 해야 되는데 그것 때문에 같이 아산시청을 가야 될 일이 있었어요. 정치 얘기를 또 하시면서, "문재인 빨갱이, 민주당 빨갱이 같은 놈들" 얘기를 하길래...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는지?) "문재인 빨갱이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 나라 망친다", "이 나라 공산주의 된다. 민주당 치가 떨린다" 그런 얘기.



(그래서 그때 받았던 기억은, 저분이 굉장히 보수 성향이구나?) 보수 성향이고, 그 가부장적인 생각. 여자는 뭐 이래야 되고 남자는 이래야 되고 뭐 이런 얘기들을 하셨어요.

가게 개업했을 때, 자기 부인이랑 자기 지인 두 명이랑 와서 식사를 하다가 김치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부인이 집에 가서 김치를 가지고 오더라고요.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예. '집에 갔다 올게요' 하더니 김치를 갖고 왔어요.

평소에는 예의범절, 예의 바르게 말씀하시고 쌍스러운 말씀 안 하셨어요.

(선생님이 보기에는 그 사람은 민주당 지지자거나) 에이, 아니라니까요. 욕만 했다니까요.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이 조선일보 보면서 계속 저한테 문재인 빨갱이라고 하겠어요? 지지자가?



문재인 대통령하고 민주당 너무 싫다고. 너무 싫다고가 아니야, 그냥 빨갱이 새끼들, 쓰레기 새끼들 저것들 다 없어져야지 나라가 산다, 뭐 이런 식...



이재명 대표 암살을 시도한 살인미수범 김 모 씨의 부동산중개업 사무실과 같은 건물에 세를 얻어 생활하던 제보자의 진술에 따르면, 김 모 씨는 '태극기 부대' 같은 극우 정치 단체와 유사해 보이는 극단적 보수주의자로 보입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 암살 시도 테러 속보 이후, 보수 언론·유튜버·블로거 등에서 많은 가짜 뉴스가 떠돌았습니다. '자작극이다', '가짜 칼이다', '칼이 아닌 나무젓가락이다', '열상(피부 상처)을 입은 가벼운 사건이다', '살인미수범은 민주당 당원이다', '아무리 급해도 헬기 이송은 특혜다' 또는, '열상 정도인데 헬기 이송은 특혜다', '부산 의료 수준을 무시해서 서울로 갔다' 등의 기사와 유튜브 영상, 블로그 글들이 서로를 인용해 가며 확대 재생산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 살인미수범 김 모 씨가 지난 2015년부터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당원이었다가, 2023년 민주당으로 옮긴 후 몇 개월 만에 이런 끔찍한 암살 시도를 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김 씨가 이재명 대표 살해 목적으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구입한 시기와, 김 씨가 민주당에 가입한 시기가 비슷한 시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이 대목이, 살인미수범 김 씨가 수개월 전부터 민주당 당원으로 위장하여 범행을 계획한 것이 아닌지 의심케 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보수 언론들은 김 씨가 수년간 국민의힘 당원이었던 사실은 쏙 빼고, 암살 시도 직전 몇 개월간의 민주당 당적만을 보도하는 등 자신들이 원하는 내용만 선택하여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암살 시도 현장을 보존하기는커녕, 이재명 대표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지 약 15분 후에 500ml 생수 한 팩(20개입)과 청소 도구를 급히 구해와서 피가 고인 현장에 생수를 퍼붓고 깨끗이 씻어 버렸습니다.



사건 발생 약 40분 후이자, 이재명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된 지 약 15분 만에 경찰이 나서서 이재명 대표의 혈흔 등 현장 흔적을 모두 지워버린 셈입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살인미수범 김 씨가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정당 활동 이력이나, 범행 의지가 굳어지는 과정 및 신상 정보 등 모든 정보를 비공개했고, 비공개하는 이유조차도 비공개했습니다.

 

과거,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와 주한 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를 노린 정치 테러범의 얼굴 등 신상 정보가 모두 공개된 것과는 명확히 상반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이재명 대표가 입었던 와이셔츠. 살인미수범 김 씨가 흉기로 사용한 칼이 셔츠의 두꺼운 깃을 두 번 뚫고 들어갔는데, 셔츠 깃이 없었다면 사망에 이를뻔한 매우 심각했던 상황이었음을 알 수 있다.



자칫, 사망에 이를뻔했던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일부 언론과 블로거, 유튜버들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에 매몰되어 짐승 같은 행태를 보여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난 수년 동안 우리 정치권이 대화와 타협, 토론과 같은 민주주의의 기본 덕목을 내팽개치고, 사정 기관의 권력을 앞세워 상대를 무력으로 굴복시키는 데에만 치중해 왔습니다.

이것이 결국, 증오와 혐오 정치를 양산하여 이제는 정치권과 시민사회 전반에 확산한 결과로, 이와 같은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상대를 향한 공격성, 혐오와 증오의 감정을 부추겨 지지층을 결집하고 세를 확장하는 증오 정치, 혐오 정치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이재명 대표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학교병원 혈관외과 전문의 민승기 교수의 브리핑(1월 4일) 전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민승기 교수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혈관외과 전문의이고, 외과 과장과 대한 혈관외과 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재명 대표님의 수술을 집도하였습니다. 전 국민의 관심이 많은 사건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도 좀 있어서 수술 전후 경과에 대해서 직접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술에 이르게 된 경위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21년도부터 서울특별시 중증 외상 최종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중증 외상 환자들을 치료하는 곳이고요. 중증 외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상 외과 세부 분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증외상센터에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고요. 서울대병원에 외상센터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건 당시에, 부산대 권역외상센터장과 당시에 서울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 당직 교수 그리고 외상센터 당직 교수와 연락이 돼서 이재명 대표님의 이송을 결정하였습니다. 당시에 목 부위에 칼로 인한 자상으로 인해서 속목정맥, 한자 말로는 내경정맥이라고 하는 속목정맥의 손상이 의심되었고, 기도 손상이나 속목동맥(내경동맥)의 손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송 결정했고, 목 부위는 혈관, 신경, 기도, 식도 등이 중요한 기관들이 몰려있는 곳이어서 상처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깊이 찔렸는지, 어느 부위를 찔렸는지가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목 정맥이나 목 동맥의 혈관 재건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입니다. 그래서 수술의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였고요. 따라서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을 받아들였고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준비하고 정해진 대로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수술 소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좌측의 목 빗근(목을 돌리는 근육) 흉쇄유돌근이라고 하는데, 목 빗근 위로 1.4 cm의 칼로 찔린 자상이 있었습니다. 근육을 뚫고, 근육 내에 있는 동맥이 잘려 있었고, 많은 양의 피떡이 고여 있었습니다. 그 근육을 묶고 그 안에 있는 속목정맥의 앞부분이, 원주로 치면 60% 정도가 예리하게 잘려 있었고, 피떡이 많이 고여 있었습니다.

속목동맥은 정맥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행히 동맥의 손상은 없었습니다. 주위의 뇌신경이나 식도나 기도의 손상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차 감염이 우려돼서 충분히 세척을 진행하였고, 찢어진 속목정맥을 1차 봉합하여 혈관 재건술을 시행했습니다. 꿰맨 길이는 약 9mm 정도입니다.

추가로 근육 내 고인 피떡을 제거하고, 잘린 혈관을 클립을 물어서 다 결찰을 하고, 세척하였습니다. 피떡이나 고름이 수술 부위에 고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수술 부위에 배액관을 집어넣고 상처를 봉합하였습니다. 수술은 1월 2일 16시 20분부터 18시까지, 1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마취는 2시간이 걸렸습니다.


세 번째로 수술 후 경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요 혈관 재건술을 한 뒤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하는 게 원칙입니다. 수술 부위의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전이 생기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고요. 다른 장기의 손상이 나중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잘 회복하셔서 수술 다음 날 병실로 이동되었고, 현재 순조롭게 회복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칼로 인한 외상의 특성상 추가적인 손상이나 감염 그리고 혈관 수술한 부위의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경과는 조금 더 잘 지켜봐야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에 있는 공감 클릭 한번 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로그인 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

 

 

 

22대 총선 여론조사 꽃 |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 이재명·원희룡 | 전라북도 군산시 김의겸·신영대

전라북도 군산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더불어민주당 초강세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이 지역이 크게 관심받는 이유는 신영대 의원, 김의겸 의원 그리고

hotkim.tistory.com

 

 

22대 총선 여론조사 꽃 | 경기 남양주시병 김용민·조광한 | 인천 부평구을 홍영표·유길종·이동

경기 남양주시 병 선거구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민주당 경선이 본선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지역이고, 인천 부평구 을 선거구는 지난 총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

hotkim.tistory.com

 

 

22대 총선 여론조사 꽃 | 서울 강서구 을 진성준·김성태 | 광주 서구 갑 송갑석·박혜자·강위원·

여론조사 꽃이 실시하는 22대 총선 여론조사, 이번에는 광주 서구 갑 지역과, 서울 강서구 을 지역입니다. 광주 서구 갑 선거구는 본선보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통과가 더 어려울 것으로 분류되는

hotkim.tistory.com

 

 

22대 총선 여론조사 꽃 | 경기 남양주시을 김병주·김한정·곽관용 | 김종민·황명선·이인제·박찬

이번 '22대 총선 여론조사'는 경기 남양주시 을 선거구와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선거구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을은 '여론조사 꽃'에서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해 조사한 지역이고, 충남 논

hotkim.tistory.com

 

 

22대 총선 여론조사 | 서울 종로구 이낙연·전현희·한동훈 | 중구성동구갑 임종석·정원오·진수

여론조사 꽃의 '22대 총선 여론조사' 이번 회차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 그리고 중구·성동구 갑 지역입니다. 서울 종로구는 정치권에서 워낙 상징적인 곳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hotkim.tistory.com

 

 

22대 총선 여론조사 | 서울 마포구을 정청래·한동훈 가상대결 | 여론조사꽃

지난 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다시 한번 시사했습니다. 원 장관을 포함해 다수의 장관과 대통령비서실 수석들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개각 대상이 됐

hotkim.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