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여론 지형은?
▶ 1월 2주 차, 정당·윤석열 지지율 조사 (3사)
▶ 제22대 총선 결과 기대 (한국갤럽)
▶ 이재명 대표 살인미수 사건 (여론조사 꽃)
아래에서는 리얼미터(ARS), 한국갤럽(전화 면접), 여론조사 꽃(ARS·전화 면접 각각 조사)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 3사의 '정당 지지율·윤석열 지지율'과 '22대 총선 결과 기대', '이재명 대표 살인미수 사건'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리얼미터 (ARS 100%)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1월 2주 차 리얼미터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1월 2주 차, 윤석열 지지율 조사 결과는 긍정 평가 36.3%, 부정 평가 60.3%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 20.2%, '잘하는 편' 16.1%, '매우 잘못함' 51.5%, '잘못하는 편' 8.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긍·부정 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광주·전라 지역은 긍정 평가 16.9%, 부정 평가 79.5%,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평가 45.0%, 부정 평가 52.6%, 서울 지역은 긍정 평가 33.5%, 부정 평가 63.1%,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평가 39.8%, 부정 평가 56.1%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지지율 일간 변화 추이는, 주 초인 9일(화)에 긍정 평가 34.9%, 부정 평가 61.3%로 시작해서, 조사 마지막 날인 12일(금)에는 긍정 평가 37.5%, 부정 평가 59.2%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의 일간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긍·부정 격차가 크게 벌어지다가도 조사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 지지율이 크게 튀는 현상이 이따금 관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월 8일(월)부터 1월 12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7,4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8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리얼미터의 1월 2주 차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2.4%, 국민의힘 39.6%, 진보당 1.8%, 정의당 1.7%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명계 이상민·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이슈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내 이준석계 인사들에 이어, 조사 마지막 날인 12일(금)에는 윤석열 대선 특보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이 탈당하여 이준석 신당에 입당했지만, 지지율에는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리얼미터가 지난 1월 11일(목)부터 1월 12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5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2. 한국갤럽 (전화 면접 100%)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1월 2주 차, 한국갤럽의 윤석열 지지율 조사 결과는 긍정 평가 33%, 부정 평가 59%로 기록됐습니다.
긍정 평가를 한 331명에게 긍정 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23%, '경제/민생' 6%, '전반적으로 잘한다' 6%, '국방/안보' 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를 한 582명의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 16%, '김건희 특검법 등 각종 거부권 행사' 10%, '외교' 7%, '소통 미흡' 7%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 긍·부정 평가는 18~29세는 긍정 19%·부정 65%, 30대는 긍정 26%·부정 66%, 40대는 긍정 22%·부정 74%, 50대는 긍정 29%·부정 67%, 60대는 긍정 43%·부정 50%, 70대 이상은 긍정 65%·부정 29%로 나타났습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1월 2주 차,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3%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작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현재까지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약 우세를 보이는 결과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될 때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정치 성향별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70%, 더불어민주당 13%, 진보층에서 국민의힘 11%, 더불어민주당 66%,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34%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조사한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5%,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51%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18~29세 국민의힘 당선 25%, 민주당 당선 52%, 30대 국민의힘 당선 29%, 민주당 당선 56%, 40대 국민의힘 당선 23%, 민주당 당선 68%, 50대 국민의힘 당선 31%, 민주당 당선 59%, 60대 국민의힘 당선 48%, 민주당 당선 40%, 70대 이상 국민의힘 당선 59%, 민주당 당선 25%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1월 9일(화)부터 1월 11일(목)까지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0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무선 100)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3. 여론조사 꽃 (ARS, 전화 면접 모두 실시)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꽃의 1월 2주 차 윤석열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긍정 평가 33.2%, 부정 평가 64.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0%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RS 자동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윤석열 지지율은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0.4%P 하락하여 36.6%로 기록됐고,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와 변동 없이 62.6%로 나타났습니다. 두 조사 방식 모두, 7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 그 외의 전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다음은, 여론조사 꽃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으로 1월 2주 차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4.0%P 상승하여 44.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4.7%P 하락해서 32.0%로 집계됐습니다.
ARS 자동 응답 방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1.5%, 국민의힘 34.8%로 나타났고, 지난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2.1%P 상승, 국민의힘은 1.3%P 하락한 결과입니다. 두 조사 방식 모두,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여론조사 꽃에서는 지난 2일 발생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살인미수 사건과 관련한 여론조사도 실시 했습니다.
먼저,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살인미수범의 당적, 신상, 편지 등의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찰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사건의 파장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화 면접과 ARS 방식에서 각각 62.0%, 63.0%로 집계돼,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응답(전화 면접 29.7%, ARS 25.7%)한 비율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범이 '공범이나 배후 세력 없이 단독 범행했다'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단독 범행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는 '단독 범행일 것 같다' 37.3%(전화 면접), 32.5%(ARS)로 나타났고, '단독 범행이 아닐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54.8%(전화 면접), 55.9%(ARS)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은,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자료 자체를 하나도 공개하지 않은 일방적인 발표'라며 국정조사와 특검도 고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본 결과입니다.
'정부 영향을 받지 않는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2.0%(전화 면접), 58.0%(ARS)로 기록됐고 반면, '현재의 경찰과 검찰 수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32.2%(전화 면접), 34.5%(ARS)로 나타나,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이재명 대표 살인미수 사건 발생 38분 만에 직접 사건 현장을 물청소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의도적으로 사건 현장을 훼손한 것이므로 부적절하다'가 64.2%(전화 면접), 64.1%(ARS)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미관상 좋지 않아서 환경 미화를 한 것이므로 적절하다'는 27.5%(전화 면접), 23.7%(ARS)로 나타나, 경찰이 급하게 500ml 생수 한 팩을 동원해서까지 물청소를 하는 등 암살 시도 현장을 훼손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1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조사(CATI)와 ARS 자동응답 시스템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수 1,009명, 총 통화시도 7,947명, 응답률 12.7%이며, ARS 방식은 표본 수 1,005명, 총 통화시도 36,649명, 응답률 2.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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