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여론조사 | 경기 용인시정, 남양주시갑 | 이탄희·최민희·조응천·서정숙·심장수

여론조사 꽃은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중 유일하게 매주 22대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여론조사 꽃의 22대 총선 여론조사는 경기 용인시 정 선거구와 남양주시 갑 선거구의 여론조사입니다.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 경기 남양주시 갑

경기 남양주시 갑 지역은 선거구의 모든 권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큰 격차로 앞설 만큼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입니다.

 

'평소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다음 중 어디입니까?'라는 물음에 더불어민주당 48.4%, 국민의힘 28.9%가 나올 만큼 지지·호감도에서 상당한 격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후보가 국민의힘(미래통합당) 심장수 후보를 약 20%P 차이로 당선됐는데, 22대 총선을 눈앞에 둔 지금도 정당 지지도에서 비슷한 격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갑 선거구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25.3%로 집계됐습니다.

 

 

▶ 22대 총선 여론조사 |경기 남양주시 갑 최민희·조응천·유낙준 | 경기 용인시 정 이언주·강철호

22대 총선 여론조사 | 경기 용인시 정 이언주·강철호 | 경기 남양주시 갑 최민희·조응천·유낙준

 

※ 추가된 내용 : 위에 링크된 게시물은 여론조사꽃이 가장 최근에 실시한 경기 남양주시 갑 선거구의 총선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아래의 본문 내용은 각 당에서 경선이 치러지기인 작년 11월경, 총선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예비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므로, 여론조사꽃의 남양주시 갑 지역 최근 여론조사는 위에 링크된 게시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조응천 현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 임윤태 변호사, 곽동진 공정 산업경제포럼 연구소장 등입니다.

 

 

 

원래, 최민희 전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내정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거부해 무직 상태로 약 7개월을 보낸 바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장 1명·상임위원 4명으로 구성되는데, 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은 대통령이 지명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3명의 상임위원은 국회가 추천하는데, 그중 2명은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정당이 추천합니다. 최민희 전 의원은 야당 몫으로 추천된 상임위원이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약 7개월 동안 임명을 거부해 무직 상태로 지내다가 결국, 경기 남양주시 갑 지역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갑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총선 후보 적합도를 물어봤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갑 선거구 출마가 거론되는 다음 인물 중, 더불어민주당 차기 총선 후보로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조응천 26.5%, 최민희 21.9%로 집계됐습니다. 전화 면접 조사에서 조응천 의원을 선택한 응답이 가장 높았으나, 최민희 전 의원과 4.6%P 차이로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조응천 25.2%, 최민희 41.5%로 최민희 전 의원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조응천 36.1%, 최민희 2.5%로 집계돼 두 예비 후보 간의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해 강하게 맞서는 최민희 전 의원과 자당 대표에 대해 강하게 맞서는 조응천 의원의 정치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예비 후보는 지난 총선에도 출마했던 심장수 당협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갑 선거구의 국민의힘 차기 총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심장수 당협위원장이 20.9%,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 7.5%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심장수 46.0%, 유낙준 17.4%로 집계돼, 현재 국민의힘 예비 후보로는 심장수 당협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로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조사된 조응천 의원·최민희 전 의원과 국민의힘 예비 후보로 가장 유력한 심장수 당협위원장의 양자 가상대결 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국민의힘 심장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조응천 32.9%, 심장수 23.3%로 기록됐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심장수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4.7%를 기록했고 상대 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15.5%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반해, 조응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48.0%에 불과해, 지지층 내에서 상당히 강한 거부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과 국민의힘 심장수 당협위원장의 양자 가상대결 조사 결과입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최민희 39.1%, 심장수 28.7%로 집계됐습니다. 최민희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72.7%의 지지를 얻어, 앞서 48.0%에 그친 조응천 의원과 대비를 보였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조응천'을 선택한 사람 중 가상대결에서도 '조응천'을 선택한 사람이 70.4%였는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최민희'를 선택한 사람 중 가상대결에서도 '최민희'를 선택한 사람은 93.0%를 기록했습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경기도 남양주시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3년 11월 1일(수)부터 11월 2일(목)까지 양일간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100% 활용해, CATI 전화 면접 조사 시스템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수는 515명, 총 통화시도 4,603명, 응답률 1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입니다.

 

 

 

본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 경기 용인시 정

이번 회차에서는 경기 용인시 정 선거구를 '본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았는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 수도권에서 볼 수 없는 큰 격차가 나타났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경기 용인시 정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와 국민의힘(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곳입니다.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이탄희 후보가 김범수 후보에게 밀리는 결과가 발표됐었는데, 마지막에 가까스로 역전해 9.67%P 차이로 당선될 만큼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49.75%)가 이재명 후보(47.62%)를 근소(2.13%P)하게 앞서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경기 용인시 정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어떨까요?

 

경기 용인시 정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9%, 국민의힘 30.6%로 집계됐습니다. 본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았지만, 수도권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여느 지역과 비슷한 수준의 정당 지지도 격차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더 큰 차이가 나타난 것은 양자 가상대결 조사였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와 접전을 벌였던 국민의힘 김범수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용인시 갑으로 지역구를 옮긴 상태입니다.

 

 

▶ 22대 총선 여론조사 | 경기 용인시 정 이언주·강철호 | 경기 남양주시 갑 최민희·조응천·유낙준

22대 총선 여론조사 | 경기 용인시 정 이언주·강철호 | 경기 남양주시 갑 최민희·조응천·유낙준

 

※ 추가된 내용 : 위에 링크된 게시물은 여론조사꽃이 가장 최근(3월)에 실시한 경기 용인시 정 선거구의 총선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아래의 본문 내용은 각 당에서 경선이 치러지기인 작년 11월경, 총선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예비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므로, 여론조사꽃의 용인시 정 지역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vs 국민의힘 강철호 최근 여론조사는 위에 링크된 게시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용인시 정으로 옮겨와 출마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원래 용인시 병 지역에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당협위원장에도 지원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고석 변호사에게 밀려 탈락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용인시 병 지역과 마찬가지로 수지구 일부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용인시 정 지역에 출마가 유력해 보입니다.

국민의힘 김범수 후보가 지역구를 옮긴 탓에, 서정숙 의원과 이탄희 의원의 양자 가상대결 조사가 진행됐는데, 이탄희 52.7%, 서정숙 23.4%로 집계돼 더블 스코어 이상의 격차가 기록됐습니다.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지지층에서 90.8%의 지지를 얻으며, 정당의 대선주자급에서나 발견되는 결집도를 끌어냈다는 것이 눈에 띄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탄희 의원은 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약 3주 후에,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시 정 선거구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경기도 용인시 정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3년 11월 1일(수)부터 11월 2일(목)까지 양일간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100% 활용해, CATI 전화 면접 조사 시스템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수는 514명, 총 통화시도 3,979명, 응답률 1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입니다.


지난 11월 28일 국회 소통관, 이탄희 의원은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며 자신의 지역구를 떠나 험지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탄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약속한 연동형 비례 선거제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는 길을 가야 한다면서, 국민의힘과 손잡고 과거로 회귀하는 병립형 비례 선거제, 양당 카르텔 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이탄희 의원의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경기도 용인시 정 국회의원 이탄희입니다.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제를 사수해야 한다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눈앞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자고 제안 드렸습니다.
 
저부터 기득권 내려놓겠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저의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습니다.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이든, 당이 가라 하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우리 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들은 우리 민주당에 본질적인 질문을 하고 계십니다.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과 눈앞의 이익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는 정당인가'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당인가,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당인가'
 
우리 당의 본질을 지킵시다. 당장의 이익보다 대의와 가치를 선택하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으로 돌아갑시다. 그것이 우리의 역사이고 전통입니다. 저부터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4년간 국민께 '정치개혁'을 수차례 약속했습니다. 내일 의원총회에서 그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연동형 비례선거제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는 길, 그 길은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위대한 결단입니다. 국민이 선택했던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국민의힘과 손잡고 과거의 병립형 비례선거제, 양당 카르텔 법을 통과시켜 우리의 정체성을 부정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우리의 운명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울 것입니다. 민주당이 한국 정치에 존재해야 할 이유를 스스로 없애는 행위입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원칙을 지킬 때 우리는 비로소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것이 민주당의 역사이고, 국민들이 민주당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국민통합·정치교체를 약속했던 이재명 당대표와 지도부가 내일 의원총회에서 올바른 결단을 이끌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그리고 용인정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건상 사전에 충분히 상의드리지 못했습니다. 오후에 따로 지역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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