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꽃은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중 유일하게 매주 22대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꽃은 내년 2024년 4월 10일에 있을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구와 본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구를 매주 하나씩 뽑아, 해당 지역구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 경기 부천시 을
경기 부천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입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가 국민의힘(미래통합당) 서영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25~26%대에 머물러 전국 평균보다 낮게 집계되는 지역구입니다.
'평소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정당은 다음 중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51.3%, 국민의힘 25.5%로 집계될 만큼 정당 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이 더블 스코어로 앞서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기 부천시 을 선거구의 모든 권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50대 이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만큼, 이 선거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 보다도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는 설훈 현 의원을 포함해 서진웅 전 총리 비서관,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기표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들에 대해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해본 결과, 설훈 12.3%, 서진웅 10.8%, 한병환 7.9%, 김기표 5.6%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설훈 16.8%, 서진웅 14.5%, 한병환 11.9% 순으로 나타났고, 적극 투표층에서는 설훈 14.6%, 서진웅 12.3%, 한병환 8.7%를 기록했습니다.
설훈 의원은 민주당에서 대표적인 반명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한 22대 총선 여론조사에서 윤영찬, 이원욱 의원 등 비명으로 불리는 현역 의원들이 '차기 총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당내 신인 후보들에 뒤처졌는데 이와 달리, 설훈 후보는 반명 인사임에도 차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설훈 의원은 이 지역에서 19대·20대·21대 총선에 걸쳐 내리 3선을 한 만큼, 지역에서 탄탄한 조직을 유지하고 있어서 반명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당내 도전자들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내 도전자들과 현재 지지율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이므로, 경선 과정이 후보 단일화나 결선 투표 제도 등 1대1 구도로 진행되면 지지율이 뒤집힐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 부천시 을 후보로는 지난 21대 총선에도 출마한 서영석 당협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예비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4명과 국민의힘 서영석 당협위원장을 각 당의 후보로 놓고 가상 대결을 붙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설훈 더불어민주당 현 의원과 서영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여기서는 설훈 27.5%, 서영석 24.4%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격차(3.1%P)를 보였고, 서영석 예비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1% 지지를 받은 것에 비해, 설훈 예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45.5%로 절반에 못 미치는 지지를 받은 것이 눈에 띄는 점 입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서진웅 예비 후보와 국민의힘 서영석 예비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마찬가지로, '만약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서진웅 40.8%, 서영석 22.9%로 집계돼, 앞서 설훈·서영석 가상 대결보다 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서진웅 전 총리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70.2%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환 예비 후보와 국민의힘 서영석 예비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이 둘의 가상 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병환 35.0%, 국민의힘 서영석 25.1%를 기록했습니다.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62.0%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예비 후보와 국민의힘 서영석 예비 후보의 가상 대결 결과입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37.6%, 국민의힘 서영석 22.1%로 나타났습니다. 김기표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65.4%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 4명 중에서 지지층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으면서 상대 후보와의 격차도 가장 크게 벌린 후보는 서영석 전 총리 비서관으로 나타났고 반면, 설훈 현 의원은 지지층에서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5%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돼, 당내 반명 인사로 거론되면서 지지층의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경기도 부천시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 25일(수)부터 10월 26일(목)까지 양일간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100% 활용해, CATI 전화 면접 조사 시스템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수는 513명, 총 통화시도 4,824명, 응답률 10.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입니다.
여론조사 기관 4개 사(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합동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NBS는 10월 11일 강서구 보궐선거 당일까지 정당 지지도를 조사함. NBS는 더불어민주당 29%, 국민의힘 31%(서울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힘 31%)로 발표해, 실제 선거 결과(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17.15%P 차이로 앞섬)와 크게 상반됨.
한국갤럽이 강서구 보궐선거 직전에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3%로 동률을 기록함. 그러나 서울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41%, 더불어민주당 26%로 조사돼, 국민의힘이 1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 실제 선거 결과와 비교하면 NBS보다 더 크게 상반됨.
여론조사 꽃은 더 구체적으로 각 당의 후보를 제시하고 강서구 보궐 선거 결과 예측 조사를 했는데, 여론조사 기관 중 가장 높은 정확도로 실제 선거 결과에 근접하는 결과를 제시함(여론조사 꽃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6.0%P 앞서는 결과 발표. 실제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15%P 격차로 당선됨).
본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 서울 광진구 을
2024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구인 서울 광진구 을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광진구 을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국민의힘(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선거구인데 당시, 정치 신인이던 고민정 후보가 오세훈 전 시장을 접전 끝에 따돌리고 당선 깃발을 꽂아 화제가 된 지역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민정 현 의원과 김상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민의힘은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서울 광진구 을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긴 했으나,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약 1%P 앞섰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기초단체장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22년 3월 대통령 선거,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던 서울 광진구 을의 현재 정당 지지율은 어떨까요?
'서울 광진구 을 선거구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더불어민주당 40.5%, 국민의힘 26.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권역과 성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50대 이하·진보층·중도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고, 60대 이상·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습니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현 의원과 국민의힘 오신환 당협위원장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고민정 38.1%, 오신환 29.0%로 집계됐습니다.
모든 권역, 모든 성별에서 고민정 예비 후보가 앞서거나 우세했고 특히, 50대 이하·중도층·적극 투표층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오신환 예비 후보는 60대 이상·무당층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진 전 청와대 행정관과 국민의힘 오신환 당협위원장의 양자 가상대결 결과는, 김상진 28.4%, 오신환 27.0%로 기록돼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상진 예비 후보는 오래전부터 서울 광진구 을 지역에 도전해 왔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 때문에 당내 경선 과정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김상진 예비 후보는 민주당 경선 때까지 인지도를 끌어올려, 고민정 현 의원의 대안 주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남은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서울시 광진구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 25일(수)부터 10월 26일(목)까지 양일간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100% 활용해, CATI 전화 면접 조사 시스템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수는 505명, 총 통화시도 5,176명, 응답률 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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