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여론 지형은?
12월 2주 차, 정당·윤석열 지지율 조사
12월 2주 차, 여론조사 전문기관 3사의 정당 및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리얼미터, 한국갤럽, 여론조사 꽃 순서이며, ARS 자동 응답 방식과 전화 면접 방식 등 조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등을 염두에 두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리얼미터 (ARS 100%)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12월 2주 차, 리얼미터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리얼미터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1%P 낮아져 36.3%(매우 잘함 21.2%, 잘하는 편 15.1%)로 집계됐고,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2.0%P 상승해 61.2%(매우 잘못함 52.8%, 잘못하는 편 8.5%)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주간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일간 변화를 살펴보면, 주 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 부인에 대한 수사인 '김건희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터져 나와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특히, 화요일에는 긍정 평가가 35.2%를 기록하며 가장 크게 하락했고 동시에, 부정 평가는 62.2%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2월 11일(월)부터 12월 15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2,95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리얼미터의 12월 2주 차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0%P 상승해 44.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2%P 낮아져 36.7%로 집계됐습니다. 정의당은 2.5%, 진보당은 1.5%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0.4%P, 0.3%P 낮아진 결과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하락했는데, 국민의힘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던 김기현 대표가 주중에 사퇴하면서 잡음이 일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신당' 등 내홍을 겪으며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다가, 총선 대비 인재 영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리얼미터가 지난 12월 14일(목)부터 12월 15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8,5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2. 한국갤럽 (전화 면접 100%)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한국갤럽의 12월 2주 차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는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1%,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2%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1%, 70대 이상에서 67%, 보수층에서 59%로 나타났고, 중도층에서의 긍정 평가는 19%로 집계됐습니다.
다음은 연령별 긍·부정 평가입니다. 18~29세는 긍정 18%/부정 69%, 30대는 긍정 19%/부정 74%, 40대는 긍정 15%/부정 80%, 50대는 긍정 29%/부정 65%, 60대는 긍정 44%/부정 48%, 70대 이상은 긍정 67%/부정 30%로 조사됐습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한국갤럽의 12월 2주 차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들과는 다른 경향성을 보이는데, 이번 주차 정당 지지율 역시 그런 추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지난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줄곧 오차범위 내에서 비등한 구도를 보이는 양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5주 차에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7%를 기록하며 오차범위를 벗어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전에도 한국갤럽의 서울 지역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1%, 더불어민주당 26%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실제 선거 결과(더불어민주당 진교훈 56.52%, 국민의힘 김태우 39.37%, 17.15%P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와는 괴리를 보였습니다.
한편, 정치 성향별 정당 지지율은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69%, 더불어민주당 10%로 나타났고, 진보층에서는 국민의힘 9%, 더불어민주당 68%를 기록했고, 마지막으로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36%로 집계됐습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12월 12일(화)부터 12월 14일(목)까지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7,59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2명(무선 100)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입니다.
3. 여론조사 꽃 (ARS, 전화 면접 모두 실시)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꽃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전화 면접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0.9%P 상승해 34.1%, 부정 평가는 0.8%P 하락한 62.7%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ARS 조사는 긍정 평가가 36.3%로 지난주 대비 0.8%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2.7%로 지난주 대비 1.2%P 상승해, 긍·부정 평가 격차는 26.4%P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중도층의 긍·부정 평가 격차는 전화 면접 조사에서 41.8%P, ARS 조사에서 40.6%P를 기록했습니다.
▶ 정당 지지율 조사
전화 면접 방식과 ARS 방식,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12월 2주 차 여론조사 꽃의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0%, 국민의힘 31.5%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4%P 상승, 국민의힘은 1.0%P 하락한 결과입니다.
ARS 방식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1.2%, 국민의힘 36.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0.4%P 하락, 국민의힘은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호남권, 30·40·50대, 진보층·중도층에서 우세했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권, 70세 이상, 보수층에서 우세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이 12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양일간 전화 면접 조사(CATI)와 ARS 자동응답 시스템 두 가지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전화 면접 방식은 표본수 1,013명, 총 통화시도 9,363명, 응답률 10.8%이며, ARS 방식은 표본 수 1,002명, 총 통화시도 38,314명, 응답률 2.6%입니다.
◆ 아래에 있는 공감♡ 클릭 한번 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로그인 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
12월 3주차 정당 지지율 | 여론조사 꽃·리얼미터·한국갤럽 | 윤석열 지지율 (60) | 2023.12.27 |
---|---|
22대 총선 여론조사 꽃 | 경기 남양주시병 김용민·조광한 | 인천 부평구을 홍영표·유길종·이동주·강창규 (81) | 2023.12.26 |
22대 총선 여론조사 꽃 | 서울 강서구 을 진성준·김성태 | 광주 서구 갑 송갑석·박혜자·강위원·김명진·조인철 (50) | 2023.12.18 |
22대 총선 여론조사 꽃 | 경기 남양주시을 김병주·김한정·곽관용 | 김종민·황명선·이인제·박찬주 충남 논산·계룡시·금산군 (33) | 2023.12.14 |
12월 1주차 정당 지지율 | 여론조사 꽃·한국갤럽·리얼미터 | 윤석열 지지도 (27) | 2023.12.1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