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배준영 | 부산 사하구 을 이재성·조경태 여론조사

 

22대 총선 여론조사,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와 부산 사하구 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리턴 매치' 조택상 vs 배준영
▶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초접전 승부 끝에 2.64%P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를 앞서며 당선된 바 있습니다.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22대 총선에서 또다시 맞붙게 됐는데,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43.6%, 국민의힘 배준영 46.9%를 기록해,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3.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40대·50대 응답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이 우세했고, 18세~29세·60대·70대 이상 응답층에서는 국민의힘 배준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의 양 당 지지층 결집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조택상 후보를 87.2%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배준영 후보를 93.5% 지지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의 적극 투표층과 중도층의 응답 결과입니다.

먼저, 적극 투표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45.1%, 국민의힘 배준영 46.9%로 나타나, 국민의힘이 지지층 결집도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배준영 후보가 1.8%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도층의 응답 결과입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42.7%, 국민의힘 배준영 42.4%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0.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민주당 지지층이 국민의힘 지지층만큼 결집한다면,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4년 4월 1일(월)부터 4월 2일(화)까지 양일간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무선 가상번호(91%)와 유선 RDD(9%)를 활용해,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수는 500명, 총 통화시도 6,323명, 응답률 7.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보고 있나 조경태!'
▶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 이재성 vs 조경태

부산 사하구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 운동 기간이 시작된 후, 가장 큰 지지율 격차를 극복한 지역입니다.

지난 2월 28일(수), 29일(목) 양일간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부산 사하구 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후보가 33%P의 큰 격차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인재 영입 2호'로 영입한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는 서부산에서 지역의 미래를 걸고 붙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했고 이후 2월 15일, 부산 사하구 을 선거구에 전략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후보가 사하구 을 지역에서만 5선을 하며 20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기도 하고, 민주당 이재성 후보가 공천받은 지 약 2주 만에 실시한 여론조사이긴 하나, 33.0%P라는 큰 격차에 또다시 뻔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제는 이재성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보고 있나 조경태!"라는 외침과 함께, 선거 운동으로 지역을 부지런히 돌아다닌 결과, 지지율의 급격한 반전이 나타났습니다.

아래는 여론조사꽃이 부산 사하구 을 첫 번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한 달 남짓 후에 실시한 두 번째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만약 다음 인물들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물음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50.1%, 국민의힘 조경태 42.2%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성이 7.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사하구 을 선거구의 모든 권역, 모든 성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성이 앞서거나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의 모든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성이 크게 우세했고, 60대 응답층에서는 이재성 41.2%, 조경태 50.4%를 기록했고,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는 국민의힘 조경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024년 4월 2일(화)부터 4월 3일(수)까지 양일간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무선 가상번호(90%)와 유선 RDD(10%)를 활용해,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수는 500명, 총 통화시도 5,899명, 응답률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입니다.

 

 

 

한국갤럽과 여론조사꽃이 비슷한 시기에 서울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 여론조사를 발표했습니다.

한국갤럽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39.0%, 국민의힘 윤희숙 39.0%로 양 후보 동률인 결과를 발표했지만, 여론조사꽃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44.0%, 국민의힘 윤희숙 28.5%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평일과 주말, 시간대 등 조사일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주말과 저녁 시간대 조사가 상당 부분 포함되면 여론조사 비용은 크게 증가하지만, 그에 따라 정확도도 상승합니다.

아래는 한국갤럽과 여론조사꽃이 서울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 조사일시, 조사 시간을 비교한 것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의 조사일시를 참고하는 것도 여론조사 결과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한국갤럽
조사일시 : 2024년 3월 13일(수) 18시 15분부터 20시까지 1시간 45분 / 3월 14일(목) 13시 45분부터 20시 15분까지 6시간 30분
조사 시간 : 양일간 8시간 15분

▶ 여론조사꽃
조사일시 : 2024년 3월 15일(금) 14시부터 20시 40분까지 6시간 40분 / 3월 16일(토) 13시 10분부터 19시 20분까지 6시간 10분
조사 시간 : 양일간 12시간 50분

 

▶ 22대 총선 여론조사 | 서울 중구·성동구 갑 전현희·윤희숙 | 서울 도봉구 갑 안귀령·김재섭

22대 총선 여론조사 | 서울 중구·성동구 갑 전현희·윤희숙 | 서울 도봉구 갑 안귀령·김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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